2차는 뢀 추천 카페~
초코소라빵은 남겨서 방금 제가 집 와서 먹었는데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광란의 밤..(3차시기)
엽떡을 처음 먹어 봤는데 순한 맛이라고 들었는데도 생각보다 매워서 놀랐음
괴로어하는 덕수 두고 치킨이랑 주먹밥 시킨 거랑 맛있게 먹었어요
새로 나온 청하 로제 스파클링도 먹어봤는데 거의 데미소다 같은 느낌이라 맛있었습니다
뭔 맛있었다는 말만 하네

케이크 좀 긁어먹다가 시작한 부르마블 독립운동 에디션~
다들 너무 졸리고 취해서 한 판 밖에 못했는데 잼섰습니다
사탕 독주하고 나는 서대문 형무소만 들락날락 거렸음
그리고 벌칙은... #다음이시간에

12시 체크아웃에 12시 30분 식당 예약인데 청소도 안 한 상태로 11시 30분에 눈떠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치우고... 난 졸려서 손도 안 댔는데 애들이 다 치워줌 #미안
5차는 담양애떡갈비~
맛은 있었는데 식당 주인아주머니 기에 눌려서 쫄아서 먹음
양이 많은 건 좋았는데 고기가 금방 식어서 질겨진 채로 먹느라 그냥저냥...
그래도 맛은 있었음

마지막 일정으로는 성심당을 들렀습니다
택시에서 내렸는데 케이크 부띠끄 줄이 진심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었음
대한민국이 크리스마스라는 무언가에 단체로 미쳐있다(우리 포함)
그래도 싹 다 부띠끄로 가서 그런가 본점 줄은 글케 길지 않아서 적당히 들어가서 쇼핑하고 나왔습니다
바깥 줄과 달리 안이 너무 무법지대라서 구경하기 좀 힘들긴 했지만 아마도 그것이 손님 로테를 빨리 돌리고자 하는 성심당의 운영 방침이겠거니...
사고 싶던 애플브리치즈샌드위치는 없었지만 크림치즈 번이랑 튀김소보로랑 잠봉뵈르를 사왔으니 만족했어요
이러고 카페 갔다가 버스 타야 해서 해산!
즐거웠습니다~